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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미주지역 두레몰을 시작하면서
두레운동은 땅과 사람을 살리는 운동으로 시작하여 1971년 10월 3일 개천절 날로 부터 지금까지 50여년이 지났습니다.
청계천 빈민촌에 시작하여 남양만 갯벌에서, 지리산 산골짜기에서, 그리고 지금의 동두천 쇠목골에서 두레운동이 자리를 잡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단 한 번도 두레의 깃발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두레운동은 항상 신앙과 생활과 산업의 삼위일체를 신조로 삼고있습니다.
신앙은 교회이고 생활은 가정과 마을이고 산업은 일터입니다. 동두천 쇠목골에 자리를 잡은 동두천두레마을은 이 삼위일체를 위해 교회를 세우고, 마을을 세우고, 농장과 숲을 가꾸는 일터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경험도 쌓이고 동지들도 모이고 안팎의 조건이 갖추어졌기에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유통사업을 시작하여 더 나아가서는 미주지역에도 두레운동과 함께 두레마을이 자랑하는 먹거리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조용하고 조촐하게 시작하였지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두레의 먹거리를 국내를 시작으로 미주지역을 발판으로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의 두레인들과 더불어 한국의 먹거리를 사랑하는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두레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보급하고자하는미주두레몰의 목표도 있습니다.
미주 두레몰은 동두천 두레마을의 두레정신에 공감하여 정직하게 먹거리를 생산하는 동지들의 생산물들을 미국, 캐나다, 남미지역에서 직접 주문하시면 집에서 편히 받아 볼 수 있는 직접 상거래입니다. 특히나 동두천 두레마을에서 상품들이 직접 택배로 미주 어느지역으로도 보내지기 때문에 더욱더 안전하고 신뢰를 담보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두레가족은 저희들이 생산하고 저희들이 믿고 추천하는 먹거리를 애용하시는 소비자들과 가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한쪽은 생산하는 가족이고 다른 한쪽은 소비하는 가족이 되어서 서로 믿음이 오가는 가족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이런 농업법인 두레자연마을과 미주두레몰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먹거리를 소비해 주실 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사말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농업법인 두레자연마을
대표 김진홍